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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기업 나눔활동 희망 SNS 소식, 김포 아동시설 전달 화제

▲ 블롬베르크, 그룹홈 빨래건조기 후원


기업 나눔활동 희망 SNS 소식, 김포 아동시설 전달 화제 

외국계 기업이 김포지역 아동보호시설에 2대의 빨래 건조기를 후원해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빨래 건조기를 생산하는 독일 블롬베르크사는 지난 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가정이나 단체에 10대의 빨래 건조기를 후원하고 싶다는 소식을 초록어린이재단 김포아이사랑센터(센터장 조윤숙)에 전해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김포아이사랑센터는 생활환경이 어려운 아동보호시설 2곳의 사연과 아동의 편지를 캡처한 메일을 블롬베르크에 보냈다. 특히 이들 시설 중 한 곳인 그룹홈 소풍은 아이사랑센터가 지난해 산타원정 때 산타 선물로 빨래 건조기를 받고 싶다는 편지를 보낸 곳이다.

그룹홈 소풍에서 5년째 생활하는 초등학생 A양은 “매일 매일 옷을 벗어놔 자주 빨래를 하는데 옷이 제대로 마르지 않아 못 입을 때가 많다”며 “빨래 건조기가 있으면 선생님들의 한숨도 줄고 그동안 키워주신 고마움을 깜작 선물로 해드리고 싶다”고 편지에 적었다.

▲ 블롬베르크, 그룹홈 빨래건조기 후원1
▲ 블롬베르크, 그룹홈 빨래건조기 후원

이같은 A양의 소망은 지난 5일 이뤄졌다. 블롬베르크로부터 김포아이사랑센터가 추천한 2곳의 그룹홈에 빨래 건조기를 후원키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드디어 지난 20일 두 곳의 그룹홈에 빨래건조기가 설치됐다. 블롬베르크는 이곳뿐만 아니라 전국 8곳에도 빨래 건조기를 후원했다.

그룹홈의 원장과 사회복지사 교사들은 꼭 필요한 것이었다며 무척 기뻐했음은 당연했다.

조윤숙 아이사랑센터장은 “우리 모두가 함께한다면, 더 많은 어린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김포지역에 2곳이나 지원처로 선정해준 블롬베르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기뻐했다.

블롬베르크 관계자는 “김포지역 그룹홈의 사연을 보고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는 판단했다”며 “수많은 사연 중 편지를 보낸 아이의 사연에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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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김포시 산타마을 – 아이사랑센터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김포시 산타마을 – 아이사랑센터

김포 산타원정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웃음을 찾아주는 수호천사

연말이면 한파에 경기불황까지 마음까지 꽁꽁 언 것은 아닌가 걱정되지만 우리 주변에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도 모르게’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여전하다.

김포아이사랑센터 조윤숙(센터장)은 김포시 저소득층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김포산타원정대 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8년 김포 산타원정대는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발굴하면서 후원자 연계와 물품전달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달해준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산타원정대는 매년 약 500명의 어린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선물(약 5만 원 상당)을 구입하고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배달한다. 조윤숙 센터장은 “특별히 가정이 어려운 사연은 선물을 배달한 후 직접 방문하여 보다 근본적인 지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사랑센터 주관으로 작년 가을에 진행되었던 바자회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선물구입을 위해 후원기금을 마련한 자리였다. 지역기업에서 후원한 의류, 모자, 신발, 카펫, 주방용품, 생활용품, 가공식품 등이 전시되었다. 또한 지역커뮤니티 우아세(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김사모(김포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참여하여 수공예품 판매로 나눔에 정성을 더했다.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숙 의장 포함 11명의 김포시 의원들과 14개의 자원봉사단체들이 산타원정대에 대거 참여하여 저소득층 아이들의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더하는 자리에 봉사를 실천하였다. 또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정해줄 후원자 두 명을 추천하고 추천 받은 2명은 다시 두 명의 후원자를 추천하는 산타 모금릴레이를 이어갔다.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조윤숙 센터장의 아낌없는 배려와 나눔의 노력은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또한 조 센터장은 국제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지원과 김포본동, 하성면의 추천을 받아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어린이가 있는 가정 10곳을 선정하여 각 가정에 50만원 주유권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후원에 관한 문의는 김포아이사랑센터(전화: 031-984-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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