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포에 아이사랑 숲 조성-중앙일보

▲ 22일 ‘2017 아이사랑 숲 가꾸기’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김포아이사랑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와 김포아이사랑센터(센터장 조윤숙)는 김포시 운양동 생태공원에서 최근 ‘2017 아이사랑 숲 가꾸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가오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개인 참가자 2천여명과 (주)락스타, 김포장기패션로데오, 김포우리병원, 국제 청심중학교 CS 해밀 동아리, (주)정진뉴어반, 서암주공어린이집, 웅변인의 행복만들기, 초록우산 김포후원회, 김포아이사랑위원회의 후원으로 총 2천700주의 나무(오색버들)를 생태공원에 식수했다.
특히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녹지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전년도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올해에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김포아이사랑센터에 감사드리며 김포시민들이 공원 조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풍아라 등 김포 지역 시민단체가 준비한 체험부스에서 ▶풍선아트 ▶돌그림 그리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여 더욱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실버까페 ‘인연’의 바리스타 봉사활동을 통한 수익금을 전액 김포아이사랑센터에 기부하고 김포경찰서에서는 포돌이 포토존 및 미아방지등록 진행 등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조윤숙 센터장은 “김포 아이사랑 숲가꾸기를 통해 보다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문화를 이끌어가는 시민운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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